'침향무', '청성곡' 등 전통예술 체험의 장

대보름을 맞아 국립국악원을 초청해 열리는 '국악큰잔치'가 오는 15일 오후6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국립국악원 전속 인간문화재, 명인, 명창 70여명의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평택시국악협회(지부장 송용재)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우리가락의 전통예술 체험을 계기로 시민 정서를 순화하고 문화적 감성 계발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국악큰잔치에서는 민속무용 '장구춤', '부채춤', '봉산탈춤' 등의 민속무용을 비롯하여 '경기민요', '판소리'의 민속성악을 선보인다. 또한 가야금 제주 '침향무', 정악 '청성곡', 민속음악 '판굿'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1950년에 설립된 전통문화의 상징인 국악의 종가로서 전통음악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향수를 통한 국민화합과 복지에 기여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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