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민주당 3억2천∼4억3천만원 최고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평택시 갑ㆍ을 선거구 2000년도 각 정당 지구당 및 후원회, 국회의원의 회계보고를 접수하고 이를 2월 21일 공고했다. 선관위는 재산 및 수입ㆍ지출내역 등의 열람 및 이의 신청을 공고일로부터 3개월간 평택선관위 사무실에서 받는다.

재산 및 수입ㆍ지출 내역을 보면 수입이 가장 많은 지구당은 민주당 갑지구당과 을지구당으로 각각 4억3천110만원, 3억2천653만원이 신고되었고, 후원회 중에서는 원유철 국회의원의 후원회가 1억8천401만원으로 최고의 수입을 신고했으며, 국회의원은 원유철 의원과 전장선 의원이 각각 1억5천만원, 6천351만원을 신고했다.

각 정당 지구당의 수입 신고를 살펴보면, 한나라당 갑지구당이 1억2천430만원, 을지구당이 1억2천849만원이었고, 자민련은 갑지구당이 4천97만원, 을지구당이 5천719만원이었다.

이중 국고보조금과 후원회 지원금을 제외한 기타수입(은행이자, 상급방부 지원금등)이 각 지구당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민주당 갑지구당과 을지구당이 각기 1억7천610만원, 1억9천50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후원회는 원유철 국회의원 후원회 다음으로 정장선 국회의원의 후원회가 8천591만원을 신고했고, 한나라당 평택시을지구당이 5천350만원, 그 다음으로 자민련 갑지구당 후원회와 한나라당 갑지구당의 순으로 신고되었다.

국회의원들은 후원회 기부금으로 원유철의원이 1억5000만원, 정장선의원이 6천351만원을 받았으며, 지출은 기타경비로 각각 1억5000만원과 3350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같이 공고된 사항에 관한 열람 및 이의신청 희망자는 열람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이의신청서와 그에 대한 소명 서류를 첨부하면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1588-3939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