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에서 출산까지 건강관리 책임집니다'

평택시보건소(소장 김광부)는 지난 9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모자보건선도보건소로 지정 받고 태교로부터 출산까지의 임산부 건강관리사업과 아동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어린이의 건강한 출생과 성장이 유전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모자보건관리 기능을 제고하여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증진으로 21세기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여성과 영유아의 생애주기별 관리, 실거주대상자 위주 사업,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내실화 등을 통해 높은 공공모자보건서비스에 접근하고 있다.

평택시는 99년 당시 여성인구가 전체인구의 31.4%(108,875명)였고 0∼18세의 영유아 인구가 29.7%(103,067명)로 전체의 61.3%가 여성과 영유아로 구성되어 있어 이로 인한 임산부와 아동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중요시돼 이 사업을 계획·추진하게 됐다.

모자보건선도사업 중 특히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교실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참가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임신전 신혼부부 건강검진, 태교·임신·출산에 관련된 건강정보 자료 대여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평택시보건소 교육실에서 열린 임산부교실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임산부체조와 호흡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실습교육을 받았는데 이날 교육에 참가한 임산부들은 강사에게 출산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대해 질문을 하고 보다 효과적인 호흡법과 분만법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성실하게 교육에 임했다.

이에 정순이 건강증진팀장은 아이들을 위해 부모의 건강한 사고와 식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전문기관인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산부교실은 매월 셋째주 금용일 오후 2시에 평택시보건소 교육실에서 실시되며 문의는 건강증진팀(653-4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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