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평택호예술관 일원서
‘말하다 느끼다 공감하다’ 주제
국내외 작가 작품 900점 전시

마르친 리체크 작 눈 속의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 2013
마르친 리체크 작 눈 속의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 2013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는 제9회 평택국제사진축전 ‘바깥전’이 평택호예술관 일원에서 10월 17일 개막해 30일까지 3주간 개최한다. 개전식은 10월 25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바깥전은 1990년부터 30회를 이어온 신형상 전국 사진공모전을 전국 참여 작가전으로 확대한 전시회다. 올해는 ‘말하다 느끼다 공감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90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외 초대작가로는 폴란드의 마르친 리체크(Marcin Ryczek), 프랑스의 크리스틴 마태(Christine Mathieu), 호주·홍콩의 만&와(Man&Wah), 중국의 서소녕(徐少弓), 중국의 장광전(戚宏春) 등이 참여한다.

국내 초대작가전에는 김남규·김종범·문제민·백승의·이지선·전태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리뷰 우수작가전에는 박근화·이건목·추민지, 제8회 평택국제사진축전 우수작가전 김현주·박봉길·이권희·이만태·이석준·이영섭·전국경·정현숙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참여작가전에는 국내 124명, 해외 10명 등 총 134명의 작가가 출품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신안지부와의 교류전도 함께 진행된다.

장일미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 회장은 “이번 바깥전은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감성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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