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테마 식물원 건립된다
양치식물 허브 등 200여 종 전시
2001-09-03 고세영
4계절 자연 학습장 휴식공간 역할 기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도시민과의 공감,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을 위하여 총사업비 6억7천419만원(시설비 6억6천만원, 감리비 1천419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에 규모 880㎡의 자연 테마식물원을 건립한다.
올해 6월에 착공하여 11월 준공 예정이었던 자연 테마식물원은 당초의 사정에 의해 지난 8월 27일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높이 8m이상의 유리온실로 자생식물, 양치식물, 다육식물, 허브, 열대식물, 가정원예 소품 등을 식재하고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식물 200여종을 골고루 전시하여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원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민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공간 제공과 가정원예작물 재배교육 등으로 시민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농업으로의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자연 테마식물원은 서해안시대 평택항, 서해대교와 연개한 또 다른 의미의 자연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택시에서 운영중인 무봉산 청소년수련원과 업무협력을 통한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운영으로 청소년의 정서함양 및 생명산업에 대한 가치관 확립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