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저력 발휘
금26 은6 동10 획득 경기도 종합우승 견인
2025-11-13 한아리 기자
평택시 장애인선수단이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평택시는 농구, 역도, 육상, 트라이애슬론, 유도 등 5개 종목에 24명이 출전해 금메달 2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금메달 175개, 은메달 137개, 동메달 132개)을 이끌었다.
특히 장애인 역도의 전통적인 강호인 평택시 역도선수단은 천민기 선수(남 49㎏급)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출전 선수 대부분이 다관왕에 오르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선수들의 선전 뒤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21명으로 구성된 격려단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격려단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속에서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