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2025 PTU 패션위크’ 개막

12~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25-11-05     김윤영 기자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PTU 패션위크(PTU Fashion Week)’를 개최한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PTU 패션위크는 평택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선보이는, 교육·산업·글로벌 문화가 융합된 창의적 패션 축제다.

제13회 졸업패션쇼를 중심으로 글로벌 팝업스토어, 국제 세미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 역량을 선보이고, 국내외 패션계와 학계가 교류하는 글로벌 패션 허브로 운영된다.

14일 DDP패션몰 5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졸업패션쇼는 ‘Time; 시간을 펼치다 – Integration(통합)’을 주제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한 패션의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 100벌이 선보인다. 일본 오사카문화복장학원(OIF) 학생 5명이 참여해 한·일 공동 패션 갈라쇼를 열어 학문적·문화적 교류의 무대를 완성한다.

글로벌 팝업스토어는 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 1층 하이서울쇼룸에서 운영된다. 평택대 학생들의 창작 의상과 액세서리를 비롯해 오사카문화복장학원(OIF) 학생들의 작품, 하이서울쇼룸 소속 브랜드 등 산업체와 연계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행사 총괄기획을 맡은 박혜숙 교수는 “학생들의 작품은 각자가 걸어온 시간의 흔적이자 새로운 시대를 향한 시선”이라며 “PTU 패션위크에서 패션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학문·예술·산업이 함께 호흡하는 현장형 교육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