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최종 선정
취학 전 아동 발달장애 통합 지원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조성 등
2025-10-15 한아리 기자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10월 13일 주민참여예산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전체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여예산 위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 편익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 제안 사업 총 174건, 약 32억 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미래전략과 ‘초등학교 대상 층간소음 예방과 생활예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축산반려동물과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조성’ 여성보육과 ‘취학 전 아동 발달장애 통합 지원’ 등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며 이후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이번 주민참여예산도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시민들의 기대대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