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시대, 기업의 ESG 대응’ 심포지엄

24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려 글로벌 규제 체크리스트 소개 중소기업 실행형 로드맵 제안

2025-09-30     김윤영 기자

‘국민주권정부시대, 기업의 ESG 대응’ 심포지엄이 9월 24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평택시SDGs·ESG포럼과 평택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SDGs·ESG연구소가 주관했으며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한국NGO학회·한양대학교유럽아프리카연구소·ESG코리아가 후원했다.

기조발표에서 이창언 아시아태평양SDGs·ESG연구소 소장은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유럽연합이 기업의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문제를 실사하도록 의무화한 지침인 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규제대응 체크리스트와 단계별 실행가이드를 소개하고 평택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실행형 ‘ESG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성수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장은 ‘ESG 경영을 통한 유럽·아프리카진출전략’을, 최중석 서울지속가능경영연구원장은 ‘지속가능한 수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신윤관 ESG코리아 사무총장은 ‘지자체의 수출중소기업 ESG 지원방안’을, 이태훈 이크레더블 선임은 ‘평택기업 ESG 컨설팅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평택시청, 평택시의회, 평택산업진흥원, 한양대 국가전략연구소가 참여한 토론에서는 ESG 공시·공급망 대응, 인센티브 설계, 상시교육 체계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