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불출마 약속 이행은 지역발전 밑거름 될 것
9월 25일 평택시민재단 논평
“지금 평택은 새 인물 필요
미래평택 위한 길 선택한
정장선 시장의 결단 존중”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직선거 불출마 선언에 대해 시민사회는 “정장선 시장의 3선 불출마 약속 이행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줌으로써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9월 25일 평택시민재단은 ‘정장선 평택시장 3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 시장이 불출마는 예측가능한 지역의 정치적 관행을 만들고 신뢰의 문화 형성,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평택은 더 큰 변화가 필요하고 새 인물과 새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미래 평택을 위하는 길을 선택한 정장선 시장의 결단을 존중하며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평택시장 선거에서 소통에 적극적이고 진정 일할 줄 아는 능력 있는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도록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철저하게 검증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장선 시장이 남은 현안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응원하겠다”며 “남은 기간 치적사업 등으로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을 심화시키지 않고, 공감하는 시정 신뢰받는 행정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평택의 시민사회단체와 평택시민은 지난 9월 8일 평택시청에서 ‘‘정장선 시장의 3선 불출마 약속 이행’ 촉구 평택시민 1050인 기자회견을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불출마 약속을 믿고 투표했던 유권자들의 믿음과 신뢰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