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고, 전국학생 일본어연극발표대회 ‘금상’
원어연극 동아리 ‘키즈나’
2025-09-17 김윤영 기자
한국관광고등학교 일본어 원어연극 동아리 ‘키즈나’가 9월 6일 서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전국 12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국관광고 키즈나는 창작 연극 ‘너를 위한 이야기(あなたのための物語)’로 자연스러운 일본어 발음, 풍부한 감정 표현, 팀워크 있는 무대 연출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으로 키즈나 소속 청소년들은 8박9일 일정의 일본청년방문단에 참가하게 돼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문화 체험으로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동아리장인 김보배 청소년(관광일본어통역과 2학년)은 “연습 과정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선 순간 모든 것이 보람으로 바뀌었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