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송탄협의회 ‘사랑愛 삼계탕 나눔’

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끓여 300세대 전달

2025-09-10     김윤영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탄협의회는 9월 5일 남부봉사관에서 ‘사랑愛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30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송탄협의회 소속 봉사원 7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삼계탕을 끓여낸 뒤, 이를 도시락 용기에 담아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방문 시 삼계탕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이웃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적 돌봄까지 실천했다.

이광은 회장은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에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삼계탕으로 힘을 내셨으면 졸겠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송탄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