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검침 통해 위기가구 조기 발굴

오성면·한전MCS 평택지점 협약

2025-09-10     김윤영 기자

오성면 행정복지센터와 한전MCS(주) 평택지점은 9월 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가호호 방문 검침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전MCS(주) 평택지점 직원들은 매월 검침과 요금 고지서 송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세심히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오성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하게 된다.

또 평택지점 직원들의 급여로 조성한 ‘러브펀드’에서 발굴된 두 가정에 생활비 2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장덕현 지점장은 “가정마다 방문해 검침하는 특성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강성식 오성면장은 “오늘 협약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상생 협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정복지센터가 든든한 지원체계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