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화중 요트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서 메달 3개 수확
금은동 1개씩 획득 ‘쾌거
2025-09-10 한아리 기자
평택시 현화중학교 요트부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수변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요트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초등학생부터 실업팀까지 전국의 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 등 종목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다.
현화중 요트부는 이번 대회 옵티미스트 남자중등부 부문에서 오승훈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옵티미스트 여자중등부에서 원아인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ILCA4 남자중등부에서 윤민상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최범해 코치는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화중 요트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인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