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진수’ 소사벌챔버 정기연주회

30일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협연

2025-09-10     한아리 기자

소사철챔버오케스트라는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더 그레이트 클래식(The Great Classics)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타이틀 그대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프로코피예프의 위트와 재치 넘치는 교향곡 제1번 ‘클래시컬 심포니’, 서정성과 열정이 공존하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보물 같은 곡인 로시니의 ‘이탈리아의 터키인’ 서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가 협연자로 나서 차이콥스키 협주곡을 함께 연주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분도, 클래식 애호가들도 모두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도 깊이가 남다른 선곡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김동일 지휘자를 중심으로 평택 출신의 음악가들이 2009년 창단한 예술단체다. 정기연주회와 크고 작은 공연, 클래식 교육 등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음악 세계를 실현해 왔다.

공연은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의 전액후원으로 진행돼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0507-1364-8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