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옥 하나의원 원장, 성금 1억원 기부

평택 12호 아너소사이어티 “병원 운영하며 받은 사랑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2025-09-10     김윤영 기자
9월 4일 평택시청에서 허성옥 하나의원 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평택시에 1억원을 기부했다.

허성옥 하나의원 원장이 9월 4일 평택시에 1억원을 기부해 평택의 1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을 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을 말한다.

이날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허성옥 하나의원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에는 허 원장의 가족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이 함께했다.

허성옥 원장은 “이웃에 아낌없는 나눔을 베풀었던 선친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평택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허 원장의 뜻에 따라 평택시 저소득 노인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산동에 위치한 하나의원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백미 기부 등의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