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남향우회 57년사’ 출판기념회

2025-09-03     김윤영 기자

향우회원의 발자취와 현재,
공동체를 위한 땀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중한 기록

평택호남향우회는 ‘평택의 빛, 평택호남향우회 57년사’ 출판기념회를 8월 26일 평택동 호남향우회관에서 개최했다.

평택호남향우회 57년사에는 1968년 현 향우회의 전신인 전라도민회 창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지역 주요 단체로 성장해 온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백승종 전 서강대 교수가 책임 집필을 맡았으며 12명의 전직 향우회장·고문 인터뷰 등이 실렸다.

김장직 회장은 “평택호남향우회가 지역 최고의 향우회관과 규모를 가졌음에도 향우회의 역사적 기록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겨 임기 안에 57년의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57년사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지금 펴낸 57년사가 미래의 평택호남향우회의 앞날을 밝히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윤식 초대 평택시호남향우연합회장은 “57년사는 향우회원의 지나온 발자취와 현재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땀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라며 “후세에게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전해줄 귀한 유산이자 향우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기념비적 자료가 될 것”이라며 발간을 축하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정구 평택시의장,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기형·김산수 평택시의원, 최원용 전 평택시 부시장,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정재형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조규선 평택시호남향우연합회장, 김종기 금요포럼 공동대표,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박명진 사회적협동조합공장 대표, 이태규 평택대 AI융합대학원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