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노인복지관 노인 권익 보호 나서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8월 27일 노인 대상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은 법무법인 송헌의 이준엽 대표 변호사가 참여해 임대차·상속·채권채무·사기 피해 예방 등 노년기에 빈번한 법률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사전 접수 내역을 토대로 일대일 맞춤형으로 상담했다.

법률 상담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부동산 계약 분쟁, 상속·유언 관련 분쟁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전 상담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하기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막연히 걱정만 하던 문제가 있었는데, 변호사님이 조목조목 설명해 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권익 보호와 법률 복지의 문턱을 낮추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