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회혁신가 캠프 마무리
일상 속 불편 돌아보고 해결 아이디어 제안해
2025-08-20 한아리 기자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8월 12일·13일 이틀간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익활동 교육 ‘청소년 사회혁신가 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 사회혁신가 캠프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에서 겪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으로, 2025년 공익활동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청소년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캠프는 참가자들이 일상 속 불편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주제를 스스로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이승희 평택시 협치회의 부의장, 김산수·최준구 평택시의회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정의한 문제와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했고, 이에 대해 이승희 부의장과 김산수·최준구 의원은 청소년들의 제안에 공감하며, 시정에 반영할 방안과 정책적 방향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 교육을 지속해 왔으며, 이 교육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 전달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