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연임
“시민사회와의 연대 공고히 해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2025-08-13 김윤영 기자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병)이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 이어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도 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8월 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호남 출신 3선인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 당대표 직속 대외협력위원장에 김현정·박홍배 의원 등 정무직 당직자를 임명했다.
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각계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당내 기구로서 정부 여당과 시민사회 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김현정 의원은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초선임에도,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을 경험하며 쌓은 노동계·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이해력과 소통능력을 인정받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발탁됐었다. 특히 탄핵 정국에서 남태령 농성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외협력을 이끌었다.
김 의원은 “시민사회와 정부 여당 간의 연대를 공고히 하여 이재명 정부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