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구축 착수

지역별 기관 등 정보 제공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

2025-08-13     한아리 기자

평택복지재단은 8월 6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 관계자, 돌봄 관련 기관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아동돌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은 지역 내 돌봄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는 지역별 돌봄기관 검색, 서비스 신청·연계, 운영시간·프로그램 등 맞춤형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긴급돌봄이나 방학기간 프로그램 안내 등도 실시간 제공돼 돌봄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재단은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최을용 대표이사는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려면 공공·민간이 협력해 선도적인 돌봄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이 평택시 돌봄 정책에 전환점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