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수청, 사설 항로표지 점검 완료

업체 22곳 운영 70기 대상 관리상태 전반적으로 양호 개선사항은 시정 조치 요구

2025-08-13     김윤영 기자
평택해수청 관계자가 사설 항로표지인 육상 등대를 점검하는 모습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4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 달간 사설 항로표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점검은 한국도로공사 등 사설 항로표지 소유업체 22곳이 운영하는 70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택해수청과 사설항로표지의 소유자·위탁관리자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관리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해수청은 예산이 수반되는 표체 탈색 등 시설 개선사항은 사설항로표지의 소유자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하였고 경미한 사항은 소유자·위탁관리자와 협업하여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였다.

사설항로표지란 ‘해양수산부 이외의 자가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관리하는 항로표지’를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