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만난 예술’ 원영태 작가 초대전 개최
8월 6~13일, 지산동 도하갤러리 사과 연작 등 대표작 25점 전시
2025-07-23 한아리 기자
원영태 작가 초대전이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지산동에 있는 도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철학, 이론을 넘나드는 작가’로 알려진 원영태 작가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 미술계에서 독자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원영태 작가는 서울대에서 서양미술을 수학하고 국민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미술계와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다.
그는 전통적인 회화와 미학적 사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제시해 왔다. 전시에서는 ‘사과 연작’ ‘모호성에 관한 역설(Paradox about Ambi
guity)’ ‘민주주의/군중심리(Demo-cracy/ Demagoguery)’ 등 철학적 물음을 시각언어로 풀어낸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한편, 원영태 작가는 뉴저지 주의회로부터 2019년 한미 문화교류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상원과 주의회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작품활동과 교육활동을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