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9월 21일까지 북부문예회관 자화상 등 45개 작품 전시

2025-07-23     한아리 기자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 유화, 1940.

멕시코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평택시문화재단은 7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레플리카 작품’이란 전시를 목적으로 원작과 근접하게 제작된 복제 작품을 말한다. 특수기술을 활용해 원화를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그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프리다 칼로는 현실주의, 상징주의를 멕시코의 전통문화와 결합한 원시적이고 화려한 화풍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소아마비, 교통사고, 수많은 수술과 치료 등 삶 속에 반복된 고통과 절망을 작품의 오브제로 삼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명의 프리다, 부서진 척추, 디에고와 나 등 대표작을 포함한 작품 4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리다 칼로가 사용한 코르셋 등을 촬영한 사진 10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031-8053-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