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역 서희스타힐스 ‘RE100 태양광 시범사업’에 선정

옥상에 120㎾ 설비 설치 연간 160㎿ 전력 생산해 전기요금 2800만원 절감

2025-07-09     김윤영 기자

평택시는 ‘경기도 아파트 RE100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 공모에 송탄역 서희스타힐스가 선정됐다고 7월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 옥상(공용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공용 전력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4개 동 옥상에 120㎾ 규모의 설비를 설치해 연간 160㎿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전력 설비를 가동하면 연간 약 2800만원 상당의 공용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경기도와 함께 총사업비 1억4900만원 중 최대 80%를 지원해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대상 RE100 사업을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