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생산단지 모내기 시연회 열어
밀가루 대체 신품종 식량자급률 향상 기대
2025-07-09 한아리 기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6월 30일 오성면 신리 일원 가루쌀 생산단지에서 모내기 시연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는 가루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의 주최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일환으로 평택시에서는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와 오성친환경영농조합법인 2곳에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가루쌀(바로미2)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수입 밀가루 대체와 식량자급률 향상,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식재료다. 지난해 재배면적은 80㏊였으나, 올해 재배면적의 경우 지난해 대비 120㏊ 확대해 총 2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여한 농가의 소득제고를 위한 자체 사업으로 시비를 편성해 가루쌀 재배단지 재배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앞으로도 가루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