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주당 경기도당에 국정과제 건의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지역균형발전정책에 포함

2025-07-02     김윤영 기자
7월 1일 경기도의회에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경기도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경기도가 주요 도정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안 중 평택과 관련해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이 지역균형발전 방안에 포함됐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7월 1일 경기도의회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만나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했다.

이날 건의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국민체감정책, 지역균형발전 등 분야별 도의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정부·국회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 요청을 뼈대로 한다.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과 알이백(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와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지역균형발전 방안으로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과 아울러 GTX통합망 조성,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과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 주요 철도사업, 경기북부공공의료원 설립이 포함됐다.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국민 체감 정책 10개도 담겼다.

도는 국회의원 간담회를 통한 지속적인 현안 건의와 국정기획위원회에 도정 핵심과제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