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가락으로 여는 흥겨운 여름밤

김덕수 명인 ‘신명의 꽃-헌화가’ 7월 11일 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

2025-06-25     한아리 기자

사물놀이 김덕수 명인이 평택에 온다. 김덕수 명인은 7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명의 꽃-헌화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일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우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명의꽃-헌화가’는 우리 고유의 장단과 가락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덕수 명인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선보인다. 김덕수 명인은 대한민국 전통 예술계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 온 인물이다. 공연은 사물놀이의 과거(Originality), 현재(Collaboration), 미래(Identity)를 주제로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사물놀이의 깊이와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장단의 깊이를 담은 ‘삼도 설장구 가락’, 농악의 흥겨움을 담은 ‘삼도 농악 가락’, 절정의 에너지로 마무리되는 ‘판굿’까지 각 장마다 전통의 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 관람권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