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토레스 HEV 선택사양 강화

상위트림 선택사양 확대 적용 고객의견 반영해 상품성 강화

2025-06-11     한아리 기자

KG모빌리티는 6월 2일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신규 패키지를 선택 사양(옵션)으로 운영하며 T5 트림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의견을 출시 초기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인 T5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했다.

신규 선택 사양은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며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150만 원), 딥 컨트롤 Ⅱ·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130만 원) 등 2종으로 운영된다.

특히,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는 개별 사양으로 선택할 경우 총 140만 원으로, 패키지 적용 시 10만 원의 혜택이 적용된다.

딥 컨트롤 Ⅱ에는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후측방 경고(BS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포함된다.

새로운 구성은 토레스·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사양을 더하고도 34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판매가격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T5 3140만 원, T7 3635만 원, 블랙 엣지 3970만 원이며, 토레스 T5 2810만 원, T7 3199만 원, 블랙 엣지 3515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KGM 관계자는 “상위 트림 중심으로 운영하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