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기원 ‘프리뷰’ 열려
6일 오성 평택시농업생태원서 10월 16~19일 ‘평택의 뜰,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다’ 주제 정원 54개 만나볼 수 있어
평택시가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월 7일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음악회’로 문을 연 행사는 시민추진단 발대식, 평택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야외무대 주변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성공기원 메시지월과 씨앗 나눠주기, 포토존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다’ 주제로 2025년 10월 16~19일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평택시농업생태원 12만㎡는 모두 54곳에 이르는 정원으로 채워진다. 작가 정원, 기업 정원, 생활 정원, 물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산업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생태원 중심에는 농업과 예술이 만나는 오성뜰 물의 정원이 조성된다. 평택시를 흐르는 ‘4개 국가하천’과 ‘너른 들녘’을 상징하는 친수공간으로 시민이 기증한 석창포 등 수생식물을 활용해 공간을 조성한다.
행사 공간 뒤편에는 5곳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정원이 자리하는데, 현재는 SK가스가 참여하는 정원이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작가의 개성과 예술성을 선보이는 150㎡ 규모의 작가정원 8곳을 비롯해 12㎡ 규모의 생활정원 8곳, 주민이 꾸미는 시민정원 10곳, 4㎡ 규모의 꼬마정원 6곳 등이 조성된다.
미르내 주변 정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그라스 정원과 혼합식재를 통한 사계정원이 자리한다. 기존 시민참여정원은 평택시의 행복정원단 참여 정원으로 재정비한다. 야생화가 만발한 내음달에는 ‘힙스터 정원’이 들어선다. 곳곳에 평택 청년예술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각양각색의 토피어리가 예술작품과 어우러져 감성 넘치는 포토 공간이 마련된다.
교통 편의를 위해 박람회장과 주변 곳곳에 총 7만㎡ 규모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총 3318대가 주차할 수 있다. 또한 부족한 그늘과 휴게시설 확충을 위해 주요 동선과 공간에 태양광 파고라와 파라솔 등을 설치해 그늘이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