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동유럽 순회 공동 수출상담회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안성시·진주시와 공동으로 평택 중소기업 8개사 참여

2025-06-04     김윤영 기자
5월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동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시는 경기도 안성시, 경남 진주시와 공동으로 동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5월 28~30일 현지에서 진행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외국 판로 개척과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5월 26일 오스트리아 빈,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3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렸다. 평택지역 유망 중소기업 8개 사, 안성지역 중소기업 7개 사, 진주지역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평택지역 기업체들은 5월 26일과 28일에 총 7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평택시는 헝가리투자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출상담회로 단기적 수출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시장 다변화 전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