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흥사단 일본 에히메현과 국제교류 성료
평택시민 10여명 방문해 역사 인식 심포지엄 등 진행
2025-06-04 한아리 기자
평택안성흥사단은 5월 23일~26일, 일본 마쓰야마 에히메현을 방문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택국제교류재단의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국제교류활동에는 평택시·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사이조시 시민, 시코쿠조선초중급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역사인식 심포지엄, 반딧불이체험·문화체험, 시코쿠조선초중급학교 운동회 참여 등을 진행해 민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한 평택시민 서영승(21)씨는 “일본 에히메현의 따뜻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시코쿠조선초중급학교 운동회와 학생들과의 교류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안성흥사단은 2005년부터 평택-에히메 국제교류회 회원단체로 민간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역사인식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세대를 넘어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해 청년, 청소년의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