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으로 코트를 달군 청소년들
5월 31일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 M리그 오합지졸·H리그 LPS 우승 MVP는 김승훈·이종민 선수 선정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5월 31일 제9회 청소년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소에 갈고 닦아온 농구 실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팽택시가 주최하고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 농구동아리 ‘SPD’가 주관했으며 M리그(14~16세) 5개 팀, H리그(17~19세) 5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경기는 오전 M리그, 오후 H리그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중계진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재치있는 해설로 경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기도 했다.
열띤 승부 끝에 M리그는 우승 ‘오합지졸’, 준우승 'VIC-TOGETHER'에 올랐으며 3위는 위닝샷이 차지했다. H리그는 LPS가 우승을, SINGSUNG이 준우승을, 훈훈한 김훈이 3위에 올랐다.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회 MVP는 M리그는 오합지졸의 김승훈 선수가, H리그는 LPS의 이종민 선수가 각각 선발됐다.
특히 H리그 우승팀인 LPS의 이종원 선수는 4년 연속 MVP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종민 선수는 “팀 전체가 모두 잘해줬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경기를 준비하며 최대한 많은 시간 연습하고 그만큼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구대회를 진행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미래교육팀 이진경 담당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포츠를 즐기고 열정과 수준 높은 농구 실력을 볼 수 있어 뜻깊은 대회였다”며 “참가자들이 지도를 잘 따라와 준 덕분에 큰 부상없이 경기를 치룰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