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간편하게…손 안의 미술관
평택시문화재단 미술 소장품 온라인 플랫폼 PCCF 갤러리
2025-06-04 한아리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은 5월 27일 지역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어디에서든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PCCF 갤러리’를 오픈했다.
문화재단은 평택시 시각예술자산 축적과 문화예술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평택 연고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구매해왔다. 현재 38명 작가의 작품 47점을 보유하고 있다. PCCF 갤러리는 그동안 소장품들을 전시와 같은 한정된 기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었다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PC, 휴대폰 등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3D로 구현된 전시장에서 작품을 마치 실제 전시관을 보는 것처럼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의 상세정보와 작가소개 등을 알 수 있는 도록도 제공한다. 특히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소개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어 작품을 더욱 깊게 살펴볼 수 있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평택의 우수한 시각예술과 작가를 기관 외부에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생겼다는 큰 의미”라며 “시민과 창작자 모두의 삶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재단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2025년 미술 소장품 구매 공모를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차후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031-8053-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