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중 제1회 졸업생들 모교 방문

장당중학교는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5월 24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졸업생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제1회 졸업생들이 20년 전 개교 당시 매설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고, 재학 시절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학창시설을 추억했다. 행사는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 미니 음악회도 열렸다.

개봉한 타임캡슐에는 당시 학생 주소록, 교직원 명단, 각종 행사 사진, 장래 희망, 2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이 담겨 있어 감동을 더했다.

구준회 졸업생은 “20년 전 친구들과 함께 쓴 편지를 다시 읽으니 그 시절 추억이 떠올라 감동적이었다”며 “학교가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정숙 교장은 “졸업생 모교 방문 행사로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장당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장당중학교는 교육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