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를 그리다 ‘더 페이스 전’

시민 참여 드로잉 워크숍 6월 1~30일 비전도서관

2025-05-28     한아리 기자
이현정 作 [오애순]

미술공간 웬즈데이앨리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비전도서관 갤러리에서 드로잉살롱 회원전 ‘THe FaCe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최애를 그리다’를 주제로 웬즈데이앨리스가 운영한 시민 참여 드로잉 워크숍 ‘드로잉살롱’에 참여한 시민작가의 인물화 작품을 전시한다. 강정숙, 박종희, 이지윤, 이진아, 이현정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의 주제 중 최애는 가장 사랑하는 이라는 뜻으로 아이돌 팬덤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이처럼 작가들은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 좋아하는 사람 등 특별한 감정을 가진 인물을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웬즈데이앨리스 관계자는 “단순한 인물화 전시를 넘어 감정과 추억이 스며든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인물화라는 공통된 형식 안에서 서로 다른 정서를 마주하고 관람객 또한 자신만의 최애를 떠올리고 감정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