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공무원에 행복주택 공급

20일 평택시와 업무협약 체결 1년 이상 비어 있는 24호 활용 16~36㎡…임대료 시세보다 저렴

2025-05-21     김윤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현재 임대인이 없는 임대주택을 평택 청년공무원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청년공무원의 주거안정을 위한 건설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평택에 있는 건설임대주택 중 1년 이상 임대인이 없는 주택이 청년 공무원 숙소로 공급된다. LH는 해당 주택을 제공하고, 평택시는 입주자 선정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공급 대상은 평택소사벌 A6·A7블록과 평택고덕 A6블록에 있는 행복주택 24호이고 전용면적 16~36㎡ 규모다.

보증금은 2200만~47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한 10만6000~22만4000원 선이다.

권운혁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청년공무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