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해설과 연주에 행복”

19일 한국근현대음악관 주최·주관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콘서트 평택 출신의 지휘자 최선용 초청 음악·인문학 향유하는 시간 선사

2025-04-23     김윤영 기자
4월 19일 평택시립팽성도서관에서 열린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에서 평택 출신 지휘자 최선용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중심으로 인문학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주최·주관한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4월 19일 평택시립팽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음악(音樂), 음악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하여 평택시민에게 음악과 인문학을 함께 향유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평택 출신 지휘자 최선용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토크를 진행했으며 서울대 음악대학 출신의 소프라노 민창숙, 테너 최영준, 바리톤 이효범이 함께 출연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주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팽성읍 주민은 “작은 도서관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해설과 연주를 즐길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이처럼 의미 있는 콘서트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앞으로 2회 더 계획되어 있다. 5월 17일에 현덕면 한국근현대음악관 소리홀에서 ‘여행,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10월 중에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그림,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각각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