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알레르기 안심학교 협약
3개 교육기관과 손잡고 아토피·천식 관리 강화
2025-04-16 한아리
송탄보건소는 4월 14일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진위초등학교, 꿈꾸는 숲 유치원, 오렌지 유치원 등 3곳이 참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서 송탄보건소와 학생들의 알레르기 예방 관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12년부터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유발요인에 대한 노출을 감소하고 악화될 수 있는 요인을 관리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예방 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매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조사하고 분기별 아토피 보습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한 전문가 교육, 기관의 자체 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도 지원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안심기관 등록과 관리를 통해 아토피, 천식 질환의 유발요인을 줄이고 적절한 관리법, 실천 방법을 홍보해 유아와 아동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