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초, 힐링캠프로 행복한 추억 선물
전교생 캠핑장에 모여 팝콘 나눠 먹으며 영화감상 즐겨
2025-04-16 한아리
오성면에 위치한 창신초등학교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창신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힐링캠프는 지난 3월 교내에 새롭게 조성한 창신 캠핑장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공동체 속에서 필요한 배려와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생님이 직접 튀긴 팝콘을 나눠 먹으며 텐트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밖에서 보는 영화라 더 재밌었다”, “이런 시간은 처음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안에 캠핑장을 조성한 것은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이었다”며 “아이들의 눈빛에서 진정한 힐링의 순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신초등학교는 1967년 3월 설립돼 현재 3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창신초는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과 배려 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