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리예술인광장 입주작가·기획자 활동 시작

3월 26일 오픈큐브 오프닝데이 지역 문화예술 창작거점 기대 매월 시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2025-04-02     김윤영 기자

안정리 예술인광장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기획자들이 3월 26일 오프닝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큐브의 입주작가는 김남주·이규호·문예솔 3명이고 기획자로는 평택시 문화예술 활동단체인 봄뜻과 배춘효 작가가 활동한다.

이날 오프닝데이 행사는 최준구 평택시의원,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선교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입주 예술인 활동계획 소개, 오픈큐브 투어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입주작가·기획자가 준비한 시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활나전공예 분야 김남주 작가의 ‘자개 키링 만들기’, 조각·설치 분야 박현준 작가의 ‘흔적을 통해 인연을 표현하는 판화 이미지 새기기’ 체험, 이끼 테라리움과 프리저브드 플라워 분야 이규호 작가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끼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돼 참가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올해 입주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안정리예술인광장이 예술인과 시민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자리이자 지역 문화예술 창작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오프큐브 입주작가·기획자의 활동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 공지되며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매월 운영된다. 031-692-9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