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개별주택가격 의견 듣는다

평택시는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한 개별주택(단독, 다가구) 3만 1611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4월 9일까지 소유자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시청 세정과, 송탄·안중 출장소 세무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주택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작성해 주택소재지 관할 세무부서에 방문·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 가격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 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결과를 통지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 등)은 4월 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격 열람과 의견제출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 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