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하이브리드시장 본격 공략 도심 주행시 전기차 수준 정숙성 복합연비 15.7㎞/ℓ 달성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3월 14일 KGM에 따르면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중국 전기차 전문기업 BYD와 지난 2023년 11월 체결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약 15개월간 철저한 개발과 검증을 거쳐 탄생한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된 1.5리터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중심으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결합하여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연비 15.7㎞/ℓ(18인치휠 기준, 도심 16.6㎞/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연비 개선 효율 3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인치휠을 장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15.2k㎞/ℓ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전용 변속기인 ‘e-DHT’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또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KGM은 신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예약 이벤트를 강남과 일산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대리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빠른 차량 출고를 보장하는 ‘패스트 출고 이벤트’도 함께 선보이며 대기 기간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