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
단체상 비전도서관 개인상 이수경 안중도서관장
2025-03-12 한아리 기자
평택시 도서관은 2월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한국도서관상’ 단체상(비전도서관) 부문과 개인상(안중도서관장 이수경)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 약 1500개 도서관 중 단체 17개 도서관과 개인 16명이 선정됐다.
비전도서관은 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2020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장서 중심 공간에서 문화 예술을 누리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수경 안중도서관장은 시민사회와 연계한 구술 생애 기록 사업을 통해 마을 자료 보관소(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문해력(리터러시) 사업을 추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도서관이 지난 3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서 지적 교류와 문화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식 제공을 넘어 평택시민의 지적 성장을 위한 독서문화사업 추진 및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