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영화와 함께하는 부모교육
청소년상담실, 16일부터 학부모 대상
2005-03-02 한연중 기자
평택시 청소년상담실이 가족영화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난과 급박한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게 하는 것은 아마도 ‘가족’이라는 두 글자일 것이다.
이러한 사회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한 TV속의 광고에서는 온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증명하듯 가족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목도리를 소재로 한 광고나 귀여운 아이들이 해맑은 미소로 “아빠 힘내세요~”를 외쳐대는 광고 등 가족간의 사랑이 물신 묻어나는 메세지가 종종 눈에 띈다.
물론 TV나 영화도 마찬가지다. 아버지와 딸, 엄마와 아들, 형과 동생 등 따뜻한 가족애를 중시하는 사회적인 현상은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따라서 청소년상담실은 이번 영화 교육을 통해 영화속에 나오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가정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대화를 통해 바른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편안한 집단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영화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참가비 1만원. (문의 및 신청 : 031, 656-8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