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디자인 교류 평택대에서 진행돼
2025-02-26 김윤영 기자
평택대·경기디자인협회와
창의중국디자인연맹 주최
초대전과 세미나를 개최
중국디자이너들 한국 방문
양국의 작품 100여점 전시
한국과 중국의 디자이너들이 교류하는 ‘한중디자인초대전 및 세미나’가 2월 18~24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평택대·경기디자인협회·창의중국디자인연맹이 주최하고 중국 헤이룽장성디자인협회와 지린성예술디자인협회가 주관했으며 18~24일 한중디자이너초대전, 18일 디자인교류세션으로 구성됐다.
초대전 개막식에는 창의중국디자인연맹 주석인 장전푸(张震甫) 교수, 부주석 왕후이(王绘) 교수, 부주석이자 지린성예술디자인협회 상임회장 류커리(刘克力), 경기디자인협회 회장인 구본영 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교수, 명예이사장 강병돈 명예교수, 이사장 최영복 명예교수, 평택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과장 강혜성 교수, 양국의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중디자인초대전에는 두 나라의 엄선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돼 양국의 디자인 환경을 바탕으로 과감한 창작과 전통적 사고를 뛰어넘는 도전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구본영 회장은 “초대전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전푸 주석은 “한·중 디자인계는 지난 수십 년간 우호적으로 교류해왔다”며 “앞으로 디자인 교류와 방문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의중국디자인연맹 교류단은 헤이룽장성(黑龙江省)과 지린성(吉林省)의 유명 디자이너 2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