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부트캠프사업단 성과교류회 열려

2025-02-19     김윤영 기자

지난 1년 성과 조망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할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

평택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은 2월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1차년도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교류회는 지난 1년간의 교육프로그램과 사업성과를 조망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평택대 관계자뿐 아니라 경기도·평택시·평택산업진흥원, 원익IPS·하나마이크론(주) 등 참여기업, 국제대·가천대·두원공대 등 지자체·산업·학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산업계 대표로 안태혁 원익IPS 대표이사와 부트캠프사업 1차년도 대표대학인 가천대의 조성보 부트캠프사업단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안태혁 대표이사는 ‘AI시대, 차세대 반도체 장비기술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반도체 장비기술 분야의 큰 흐름과 함께 뉴노멀시대에 적합한 기업의 인재상을 제시했다. 조성보 부트캠프사업단장은 혁신적·대표적 교육성과를 소개하고, 부트캠프사업과 지역 반도체 산업의 상생에 관해 의견을 게시했다.

또 사업 참여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로 제출한 우수 성과품에 대한 시상과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성과교류회에 참석한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산학협력과 혁신 프로그램 개발에 꾸준히 힘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국가적으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트캠프는 ‘신병 양성소’라는 뜻으로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5년간 75억원을 지원하는 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평택대는 2024년 8월 반도체 분야가 선정돼 9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 과정을 진행해왔다.

평택대 부트캠프사업단은 성과교류회를 계기로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 반도체 인력양성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호 단장은 “사업 참여자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 폭넓은 프로그램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