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한 사람이 온다’ 시사회

2025-02-19     김윤영 기자

평택 1인 가구의 삶·목소리 조명
2월 21일 평택동 교차공간 818
무료관람…순회상영 예정돼 있어

평택 1인 가구의 삶과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한 사람이 온다’ 시사회가 2월 21일 평택동 교차공간 818에서 열린다.

이번 시사회는 시민과 함께 평택 1인 가구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고, 지역 안에서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다양성을 지지하고 환대하는 포용적 공동체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한 사람이 온다’는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장년·노년 1인 가구 3인의 시선으로 그려낸 옴니버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평택 시민 유희선·박해길·오복근씨가 출연하여 계층별 1인 가구의 삶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연출은 다큐멘터리 영화 ‘봉명주공’(2021)을 연출한 김기성 감독이 맡았다.

이번 시사회에 이어 순회 상영 ‘한 사람 극장’이 배다리도서관, 대안공간 샐리, 관내 벗씨학교 등 문화공간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 관객과의 토론, 연계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