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함박초·소사벌중·송탄고 등 3월 개교

오는 3월 율포숲유치원, 고덕함박초등학교, 소사벌중학교, 송탄고(신설대체 이전) 등 4개 학교의 개교를 앞두고 평택교육지원청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평택교육지원청은 2월 5일 신설 학교 4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의 모든 부서 관계자가 참여해 교실·특별실, 급식실, 화장실의 위생 상태, 안전·소방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신재생에너지 설치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벌중학교의 경우 완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교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안전과 수업권 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점검이 이뤄졌다.

이헌주 행정국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으로 신설 학교의 원활한 개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설 학교 현황을 보면 고덕함박초는 고덕동 2722-4에 44학급(일반 35, 특수 2, 병설유치원 4) 규모로, 소사벌중은 비전동 1010 일원에 32학급(일반 30, 특수 2) 규모로 각각 신설된다. 율포숲유치원은 고덕동 2590-1 일원에 16학급(일반 13, 특수 3) 규모로 문을 연다.

송탄고는 이충동에서 고덕면 여염리 일원 1만4079㎡ 부지에 신설대체 이전해 개교하게 되며 총 34학급 학생 수 898명 규모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