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국도38호선 대체도로 신설 적극 지원”

2025-02-05     김윤영 기자

평택 합정~안성 공도 8.2㎞ 구간
4차로 신설…예타 대상에 선정
2030년에 하루 10만대 예측 

김현정 의원
더불어민주당‧평택시병

국도 38호선 평택 합정~안성 공도간 8.2㎞ 구간에 4차로 신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2월 3일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병)에 따르면 평택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유일한 간선 도로인 국도 38호선의 교통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하루 교통량이 현재 6만~7만대에서 2030년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교통정체가 심화할 것이 우려되고 교통량을 분산할 우회도로 개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평택 합정~안성 공도 4차로 신설 사업은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김현정 의원의 공약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평택시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만큼 평택시민의 뜻을 받들어 합정~공도 우회도로 건설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5년마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제6차 계획은 2026~2030년 국도·국지도 건설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토부가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하면 기재부 예타 결과에 따라 최종 건설계획을 확정하게 된다.